특수식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 에르코스(대표 김슬기)가 2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앞서 에르코스는 키움제6호스팩(413600)과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안이 승인되었다고 밝혔으며. 합병가액은 9983원, 합병비율은 1대 0.2003498로 확정됐다. 

에르코스는 2023년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2024년) 상반기에도 매출액 17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연평균 성장률(CAGR) 22.13%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르코스는 영·유아식품 자체 브랜드인 ‘루솔’을 통해 이유식 사업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령 친화식품, 프리미엄 베이커리, 비건 식품 등 시장 변화에 맞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에르코스는 특수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특수식품 개발 ▲해외 시장 개척 ▲최신 식품기술 연구개발(R&D) 확대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에르코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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