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품 대표 브랜드 '루솔'을 운영하는 ㈜에르코스는 대한민국 대표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과 식육대체식품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에르코스 대전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육 대체식품 상품 개발 및 식물성 대체육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에르코스는 식육 대체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과 원료에 대한 정보를, 아임닭은 건강한 단백질 식단 및 베지·비건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현재 ㈜에르코스는 '루솔' 브랜드를 통해 영·유아식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차세대 식물 단백질을 활용한 미래형 먹거리 사업인 대체식품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준비 중이다. ㈜에르코스는 이미 비건 베이커리 '야미요밀' 론칭을 통해 MZ세대의 비거니즘 가치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또한, 향후 식육 대체식품 시장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아임닭과 함께 개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아임닭은 기존 주력 제품인 닭가슴살로 만든 제품 이외에도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제품인 감탄스테이크, 감탄버거 등을 이미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비건식품에 익숙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입맛까지 고려한 라인업을 추가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